의학·과학 건강

'음식 보관도 기술'.. 우리의 인생을 바꿀 8가지 식습관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14 14:36

수정 2015.07.14 15:27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최근 건강이나 웰빙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정보들을 얼마나 잘 기억하고 실천하는가이다. 이에 14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지는 꼭 기억해야 할 '우리의 인생을 바꿔 줄 식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 먹는 '양'이 중요하다 =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어떤 음식을 무조건 피하거나 포기할 필요 없다.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되 양을 조절하면 된다. 다이어트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은 양을 먹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먹고 싶은 것을 먹기 때문에 폭식이나 음식 집착을 피할 수 있다.


■ 항상 계획을 세운다 = 배가 고프면 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 보이고 그만큼 유혹에 빠지기 쉽다.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음식 섭취 계획을 세워야 한다. 저녁에 외식을 할 계획이라면 점심 식사는 당연히 조절해야 한다. 간식도 너트류나 씨앗류를 섭취하고 채소나 과일 위주로 먹는다.


■ 칼로리 계산은 잊어라 = 칼로리 계산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몸에 좋은 음식을 먹었는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를 기억하는 것이다. 칼로리를 계산하면 음식의 질보다는 양에만 신경을 쓰게 된다. 패스트푸드나 밀가루 음식을 1000칼로리 먹는 것보다 섬유질과 단백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을 2000칼로리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된다.


■ '지루하게' 먹지 않는다 = 예를 들면 '삶은 야채'다. 삶은 야채만 먹게 되면 금방 질리게 된다. 채소에 올리브오일과 마늘을 더해서 먹거나 소금, 후추, 마늘을 뿌려 구워 먹어도 된다. 또 채소에 파스타면과 토마토소스를 올리면 파스타처럼 먹을 수 있다.


■ 음식 보관도 기술이다 = 건강을 위해서 또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먹는 음식이 있다면 미리 손질 해 먹기 좋게 놔두는 것이 좋다. 채소나 과일은 알맞은 크기로 잘라 투명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퀴노아 등 매일 먹는 음식들도 1회 분량으로 담아 둔다.


■ 아침보다 점심을 '왕'처럼! = '아침은 왕처럼 점심은 평민처럼 저녁은 거지처럼'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사실상 일어나자마자 아침부터 정식으로 식사를 하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식욕도 없을 뿐더러 시간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몸의 에너지가 가장 필요한 시간인 점심 무렵에 더 잘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그렇다고 해서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로 구성된 메뉴는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렌틸콩 샐러드나 케일 샐러드를 먹는다.


■ 무지개를 먹어라 = 흰 음식만 무조건 피하는 것이 아니라 7가지 무지개 색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식물영양소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간식에 신경써라 = 무심코 먹은 간식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하루 칼로리를 높이는 주범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사무실 책상 위에 둔 간식에 신경써야 한다.

프레첼이나 사탕, 도넛 대신 그리스식 요거트나 견과류, 말린 과일, 조미가 되지 않은 육포 등을 먹는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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