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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검진 잘받으면 심근경색ㆍ 뇌졸중 사망률 현저히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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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서윤 작성일15-01-07 11:49 조회1,5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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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평소 건강검진을 잘 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계 합병증 및 사망률이 낮다는 객관적인데이타 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가정의학과의 이혜진, 신동욱, 조비룡 교수 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 수검 여부에 따른 심뇌혈관계 합병증 및 사망률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결과이다. 연구팀이 4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443,337명을 대상으로 2003~2004년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그룹(160,607명)과 받지 않는 그룹(282,730명)으로 나눈 후, 2010년 12월까지 추적 관찰한결과, 검진을 받은 그룹은 받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뇌혈관계 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등) 사망률은 42%, 심뇌혈관계 질환 발생률은 18% 낮았다.

검진을 받은 그룹은 받지 않는 그룹에 비해 외래 이용횟수는 더 많았지만, 입원을 적게 하고 의료비를 적게 쓰는 경향을 보였다. 2003~2004년에 검진을 받은 그룹은 심뇌혈관질환에 관련하여 연 평균 12.5만원의 외래 및 37.5만원의 입원의료비를 쓴 반면, 받지 않은 그룹에서는 연 평균 13.5만원의 외래 및 48만원의 입원의료비를 썼다. 연구에 참여한 이혜진 교수는 “검진 참여자들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새로 발견할 확률이 높았다” 며 “현행 국가건강검진이 무증상의 심뇌혈관계 질환 요인의 조기발견과 예방관리를 목표로 하는 것과 부합하는 결과다“라고 말했다. 신동욱 교수는 “본 연구는 관찰 연구이기 때문에 검진을 받았다는 것이 심혈관 사망률과 의료비를 줄인 것인지, 아니면 검진을 받은 사람들의 특성 자체가 다른 것 때문인지를 완전히 답해줄 수는 없다”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하면서도 “기존의 검진 여부 및 흡연, 음주, 비만도, 질환력 등을 충분히 보정한 후에도 검진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에는, 국가 검진 프로그램이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관리의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인 ‘예방의학 (Preventive Medicine)’ 지誌) 최근호에 발표됐다.

-출처 : 헤럴드 경제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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