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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수면무호흡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도…기도확장수술로 근본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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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서윤 작성일14-12-17 14:43 조회2,3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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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지역의 한 부대에서 잠을 자던 A일병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양주 국군병원으로 옮겨진 A일병에게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수면 중 수면무호흡증에 의해 사망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A일병과 함께 생활하던 병사들은 평소보다 A일병의 코골이가 심해 잠에서 깼다며 코를 골다가 숨을 멈추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한 코골이로 유발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호흡이 일시적으로 단절되는 증상이 반복되면 인체에 산소 공급이 줄어드는데, 특히 가장 많은 산소와 영양 공급이 필요한 뇌와 심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최근 지속적인 수면무호흡증 및 코골이가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인지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면무호흡증의 치료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현대인들 사이에 스트레스나 비만 등 다양한 원인으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겪고 있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코골이 증상이 있는 이들 중 대부분은 잠을 자는 중에 일정시간 숨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은 수면부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의 졸음이나 학습능력저하뿐만 아니라 부정맥,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돌연사 등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연령을 불문하고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며 “꼭 수면무호흡증이 아니더라도 잠자는 동안 코를 고는 것 또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주변사람들의 수면을 방해하는 등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코골이는 수면 중 목젖 뒤쪽의 기도 부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에 와류가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주위 구조물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를 말한다. 따라서 호흡이 원활하지 못해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코골이 증상이 있는 환자들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감지기를 이용해 수면의 질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효율적으로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수면다원검사와 더불어  3DCT 등의 검사를 통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하는 위치와 원인을 찾아내고, 양압기, 구강내장치 등의 비수술적 치료와 기도확장수술과 같은 수술적치료가 있다.

최근에는 ‘기도확장수술’이 새로운 코골이 치료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도확장수술은 말 그대로 좁아진 기도를 넓히는 방법으로, 연구개나 혀뿌리(혀) 뒤쪽의 좁은 기도를 확장하는 수술이다.

한편, 이종우 원장은 “기존의 코골이 수술법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 기도를 확장하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없다”며 “단, 기도확장이 가능한 코골이수술은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하므로 전문병원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아이티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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