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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고독사, 조금만 신경쓰면 막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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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서윤 작성일14-12-08 18:52 조회1,9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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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는 죽음의 문턱에 있던 60대 독거노인을 살린 신문배달원이 화제가 됐다. 신문 5일치가 그대로 쌓여있던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더니 집안에 할머니가 쓰러져 있던 것이다.

사회와 단절된 채 홀로 죽음을 맞는 고독사는 본래 일본에서 온 말이다. 하지만 갈수록 1인 가구가 늘고 개인주의가 심해지면서 고독사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사회의 문제가 됐다. KBS에서 조사한 지난해 고독사 건수는 총 1,717건. 하루 평균 4.7명이 쓸쓸한 마지막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고독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인간관계의 단절'을 들 수 있다. 따라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선 일본의 사례처럼 고독사의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에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복지 서비스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에서 모든 것을 담당하기에는 예산과 인력 문제로 인해 한계가 있다.

이런 가운데, 청소업체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청소전문 업체 '네네스(대표 손영식, www.nenes.co.kr)'가 바로 그 주인공. 네네스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고독사예방사업인 '네네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네스 프로젝트의 핵심은 알코올 중독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고독사 고위험군에게 무료 화장실 청소를 해주는 것이다.

사회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위생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방문으로 이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독거인들의 심리 및 경제 상태를 미리 파악한 뒤, 관계기관과 연계해 고독사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네네스는 고독사 유품 정리도 병행하고 있다. 고독사의 경우, 장례는 국가에서 부담하고 있지만 유품 정리는 고물상이나 철거업체가 대충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네네스는 전문 사회복지사를 갖추고 유품 정리부터 소독/청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웃들에게도 혐오감 없는 주거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네네스 프로젝트가 더욱 놀라운 점은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손영식 네네스 대표는 "청소/소독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고독사 예방 사업을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고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육성팀'에 선정된 바 있는 네네스는 계단, 건물, 관공서 청소 및 화재, 외벽 등 특수청소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전문기술력과 전문 장비를 갖춰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네네스의 고독사 예방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은 홈페이지(www.nenes.co.kr) 및 전화(032-362-11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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