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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환절기 호흡기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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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on 작성일18-10-04 15:52 조회2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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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염(老炎)이라 하여 9월 중에도 한낮에는 한여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도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해졌다. 환절기가 돌아오면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인사를 만나는 사람마다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누구나 다 알고 경험하듯이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기 쉬워서일 것이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속담이 말해 주듯 한 여름에는 감기로 고생하는 환자가 적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9, 10월이면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겨울에서 봄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의 특징이 그 이유를 설명해 준다. 낮과 밤의 기온 차, 즉 일교차가 커지고 다소 건조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외부기온의 변화에 따른 체온의 변화를 막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그러나 외부기온의 차가 너무 심하면 이에 적응을 못하여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환절기 호흡기질환의 대표는 역시 감기가 아닐까 한다. 기관지천식이나 기관지 확장증 또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이 갑자기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번째 원인도 주로 환절기에 발생하는 감기 등의 상기도 감염 때문이다. 기관지는 차고 건조한 것을 싫어하는 속성이 있다. 환절기의 날씨는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아져서 기관지가 싫어하는 속성으로 변한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이유로 몸의 면역능력이 떨어져 있을 경우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인 감기에 걸리기 쉽다. 한 여름에도 냉방기의 보급이 많아진 탓에 실내 외의 너무 심한 기온 차로 인해 감기 환자가 꾸준히 있는 요즈음의 실정이 보온의 중요성을 말해 준다. 감기로 악화되어 병원을 찾은 기관지천식 환자나 만성폐질환 환자들도 대부분 찬물로 목욕을 했다거나, 냉방기를 켠 채 잠을 잔 후에 감기에 걸렸다고 하는 걸 보면 갑작스럽게 찬 온도에 노출되는 것이 감기에 대한 저항성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인자임을 알 수 있다.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을 통칭하는 말인 감기(common cold)는 사람들이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립된 질환의 정의는 없는 실정이다. 너무 흔하게 보고 또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때문에 환자의 병력만으로 의사가 판단하여 진단을 하게 되고, 환자자신의 자가진단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내는 경우도 많이 있다.

감기는 통상 성인은 1년에 2-4회, 소아는 6-8회 정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100여 가지의 원인 바이러스가 밝혀져 있으나, Rhinovirus, Coronavirus, Influenza virus, Parainfluenza virus, Respiratory Syncytial virus, Adenovirus 등이 주요 원인 바이러스이고 Rhinovirus와 Coronavirus가 약 절반을 차지한다. 소아가 이러한 바이러스의 서식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린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성인에서 그렇지 않은 성인에서 보다 더 감기의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감기의 전파는 감염된 비말을 흡입하여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감염된 사람이나 물건과 접촉한 후 오염된 손으로 코나 눈을 비빔으로써도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감기의 예방에 필수라 하겠다. 대표적인 원인 바이러스인 Rhinovirus의 경우, 비 점막에 바이러스가 침입한 후 상피세포를 따라 상기도로 퍼지면서 감염이 진행된다. 바이러스의 증식은 48시간에 최고조에 이르며, 길게는 3주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감염이 진행됨에 따라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목의 간질거림과 따가움 등의 증세를 보이다 기침, 객담, 두통, 오한,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 전신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통상 1-2주 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된다.

원인 바이러스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더라도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달라 일괄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지만, 위에서 열거한 제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단순한 감기를 넘어서 기관지염, 폐렴, 부비동염, 중이염 등의 세균감염이 이차적으로 합병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기관지천식이나 만성폐질환 등 기존의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는 즉각적으로 진료를 받아, 급성호흡부전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감기는 인류의 생성과 함께 한 오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특효약이 없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환자가 가장 불편해 하고 있는 것을 중심으로 대증치료를 하며 자연 치유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우선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있는 식사로 전신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권장된다. 두통이나 관절통, 발열이 있는 경우에는 해열진통제를 사용하고 수분섭취를 권장한다. 코 증상이 심한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고, 기침과 객담이 많은 경우에는 거담제와 진해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바이러스가 원인인 까닭에 항생제는 사용해도 소용이 없지만, 세균성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을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해야만 호전을 볼 수 있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감기도 예방이 중요한데,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에 대한 백신을 빼고는 감기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는 백신은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므로 무엇보다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어떤 사람의 건강한 상태를 표현하는 말로 ‘감기 한 번 안 걸리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는 결국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감기에도 저항을 나타낸다는 뜻이 되겠다. 그러므로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결국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는 지름길이다. 감기가 유행할 때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귀가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의 상식적인 예방법만 시행해도 감기의 발생 빈도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

감기의 예방에 비타민 C의 대량 투여가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있어 일반인에게까지 관심을 끌었으나, 다시 그 효과에 대해서 회의적인 결과들의 발표로 일반적인 권장사항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는 실정이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고 습도가 낮아 기관지 점막을 비롯한 상기도 점막의 기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고, 기존의 호흡기 질환 환자들도 이로 인해 증상의 악화를 가져오기 쉬우므로 보온과 습도 유지에 신경을 쓰고,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 감기 앓지 않는 건강한 생활을 해야 하겠다.

[네이버 지식백과] 환절기 호흡기 질환 (가톨릭중앙의료원 건강칼럼, 가톨릭중앙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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