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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기관지 질환과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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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on 작성일17-05-23 09:40 조회1,3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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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보호 생활수칙

이선규 (32세) 씨는 아침마다 일어나서 물 한 컵과 함께 꼭 챙기는 것이 있다. 바로 대기오염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확인하는 일이다. 몇 년 전부터 민감해진 기관지 때문에 환절기만 되면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에 더욱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평소 환절기만 되면 목이 너무 따끔거리고 코도 답답해져 잠을 자도 푹 잔 거 같지 않아 고민인 선진씨는 요즘은 거의 1년 내내 가방 안에 마스크와 생수 1병을 챙겨 다니고 있다.


기관지 질환
미세먼지라고 하면 보통 황사와 함께 봄에만 나타나는 줄 알지만 가을, 겨울에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아주 조그마한 먼지로 머리카락 두께보다도 얇은 먼지로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이 포함된 것을 말한다. 이웃나라 중국의 미세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일이 점점 늘어나면서 우리가 숨쉬며 마시는 미세먼지의 평균 30~50%는 중국에서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중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기관지와 폐에 쌓이는 초미세먼지는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 원인이 되며 몸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어 각별히 관리를 해야 한다.


기관지 질환
특히,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는 오전과 낮 기온 차 및 대기 건조로 인해 기관지 점막이 예민해져 있는데다가 미세먼지까지 숨을 통해 기관지로 유입되면 기관지염증을 야기할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보통 호흡기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온 먼지는 1차로 코털에서 걸러지고, 2차로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진다. 그러나 입자가 너무 작아 걸러지지 않은 미세먼지는 폐포에 흡착돼 각종 호흡기질환의 직접 원인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몸의 면역력까지 떨어뜨린다. 한 번 들어간 미세먼지는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계속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기관지나 폐에 쌓인 미세먼지는 코나 기도점막에 자극을 줘 비염, 중이염, 후두염증, 기관지염, 천식을 유발하거나 더욱 심하게 만든다. 또 미세먼지의 독성물질이 모세혈관에 유입 돼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면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혈관에 영향을 주어 심혈관 질환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렇듯 미세먼지는 비염이나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성 기도질환을 가진 환자나 만성 폐병에 의해 폐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매우 심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대개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심해지거나 기침과 객담이 증가하고 호흡곤란 증상이 악화되면 입원을 요할 수도 있다.

그럼, 환절기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기관지 질환을 알아보자.

기관지 천식

만성적으로 갖고 있는 호흡기 질환으로 염증을 동반하는 기관치 천식은 평소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환절기나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이 기도의 염증에 자극을 주면 쉽게 발병한다. 환절기 처럼 기온차가 크거나 알레르기 유발인자를 통해 발생하는데 기관지 근육이 수축하며 기관지 점막이 붓고 염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등이 주요 증상이다. 보통은 유전적인 요인과 알레르기 유발 요인에 의해 발현되는데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과 환절기 같은 급격한 기후 변화에 민감하다.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 질환
환절기에 가장 흔하지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코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나타난다. 특히, 기온 차가 크고 미세먼지 등 대기질이 좋지 않을 때 자주 나타난다.

보통 눈과 코 주변이 간질거리며 재채기가 쉬지 않고 계속 나오면서 맑은 콧물이 계속 흘러나오며 코가 막힌다.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여 감기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증상의 지속 기간이 길고 증상이 오래될 경우 인후두염 등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코가 막히기 때문에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비염이 심할 경우 낮 시간 동안 활동에 제약이 따를 수도 있다.

환절기 기관지를 보호할 생활 수칙

기관지가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 습도 및 수분 섭취 신경쓰기

기관지는 건조할 때 더욱 예민해지기 때문에 실내 적정 습도인 55~60%로 항상 쾌적하게 관리하도록 한다. 또한, 기관지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밖에는 수시로 물을 마셔주고 커피, 차, 콜라 등 기관지 점막을 자극하는 카페인이 든 음료는 되도록 피하도록 한다.


기관지 질환
항상 사용하는 침구, 카페트 관리하기

잘 때, 생활 할 때 사용하는 침구와 카페트는 1주일에 한 번 정기적으로 먼지를 털어주고 일광욕을 통해 알레르기 유발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침구는 정기적으로 세탁을 통해 깨끗이 관리하도록 한다.

밖에 나갈 때는 마스크 챙기기

아침, 저녁으로 큰 기온 차로 인해 갑자기 외출하여 찬 공기나 미세먼지가 기관지로 유입 될 경우 기관지가 예민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마스크를 착용 해 기온 차 및 먼지를 차단하도록 한다.

기관지에 좋은 한방차, 도라지차

도라지는 폐의 기운을 돕고 목구멍을 편안하게 해준다. 도라지(길경)에 함유된 사포닌은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해 진통 및 항염 작용을 한다. 한방에서는 폐나 기관지에 관련된 약재로 널리 쓰여 왔고 가정에서도 기침 약으로 사용해 왔다. 맵고 쓰며, 흩어지고 위로 오르는 성질이 있어 폐의 기운을 잘 상승하게 해 폐는 물론 목구멍까지 편안하게 해준다. 집에 기관지가 약한 어린아이가 있거나 기침이 심한 어른이 있다면 반찬으로 도라지를 계속 올리는 것도 좋다.

기온 차 및 미세먼지로 더욱 예민해질 수 있는 환절기에 적절한 실내 습도조절 및 주변 환경 관리로 기관지를 건강하게 관리하세요.

[네이버 지식백과] 큰 기온 차, 미세먼지까지 환절기에 나타날 수 있는 기관지 질환과 대처법 (자생한방병원 건강칼럼, 자생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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