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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골다공증 원인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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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on 작성일16-09-19 09:57 조회1,2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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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골다공증은 골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부러지게 되는 골격계의 질환이다. 골의 강도는 주로 골량 또는 골밀도에 의해서 결정되지만 골의 구조나 대사 상태 및 미세손상 등으로 구성되는 골의 질적인 측면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골량은 이십대 중반 또는 삼십대 초반에 최대치를 보이고 이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줄어드는 변동을 보인다. 여성은 폐경 이후에 급속한 골량의 감소를 보이는 반면에 남성은 70세 이후에 두드러진 골량의 감소를 나타낸다.
 
연령의 증가에 따른 골량의 감소를 기반으로 하는 것을 일차성 골다공증, 골량의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에 의해 유발되는 것을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구분한다. 일차성 골다공증은 다시  폐경후 여성에서 나타나는 것을 제1형 골다공증, 노화에 따라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타나는 것을 제2형 골다공증이라고 분류한다. 하지만 여성에게 폐경과 노화는 쉽게 분리하여 구분할 수 없는 현상이므로 이런 엄격한 분류에 실질적으로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노인 골다공증 환자는 가벼운 낙상 등으로도 쉽게 골절을 당하게 되므로 이에 따른 손상은 의학적인 면에서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우리나라도 노인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되고 있으므로 노인 골다공증의 증가에 따른 문제점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 원인
 골다공증의 발생에 중요한 두 가지의 위험 요인은 청장년기에 형성된 최대골량이 낮은 경우와 노화나 폐경에 따른 골소실의 속도가 빠른 경우이다. 폐경후 골다공증은 골감소가 주된 원인인 반면에 노인성 골다공증에서는 골형성의 감소가 주된 발병기전이다.
 
이차성 골다공증은 최대골량을 획득하는데 지장을 주거나 골량감소를 더욱 촉진하는 질환 또는 약물 등에 의하여 유발된다. 스테로이드 호르몬 유발 골다공증이 가장 흔하고, 최근에는 부적절한 비타민 D가 근골격계 질환의 중요한 원인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 증상 및 특징
 골다공증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골절이 생기면 통증과 체형 변화 및 기능 장애와 같은 증상이 유발된다. 골절이 주로 일어나는 곳은 손목, 척추, 고관절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고관절 골절이 늘어난다.
 
골절이 유발되면 같은 부위 또는 다른 부위의 골다공증성 골절의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 척추골절이 재발되면 키가 줄고, 등이 굽어 소화기, 호흡기, 순환기 등의 기능 장애가 생긴다. 고관절 골절은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고, 회복되더라도 보행장애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낳는다.
 
노인 골다공증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골밀도가 비슷하더라도 노인에게 골절의 위험도가 훨씬 높다는 점이다. 고령 환자는 골밀도가 많이 감소되지 않았어도, 골밀도가 많이 낮은 젊은 환자에 비해 골절의 위험이 높다. 또한 노인은 여러 원인에 의해 낙상의 위험이 더 높아지므로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된다.

 
■ 진단
 골다공증의 진단에는 골밀도 검사가 가장 유용하게 사용된다. 골밀도 검사결과는 나이, 성별 및 인종의 차이를 고려하여 해석한다. T-값은 최대 골량치를 보이는 젊은 연령층의 골밀도와 비교한 값으로 골절에 대한 절대적인 위험도를 나타내며, 골다공증의 진단 기준으로 사용된다. Z-값은 같은 연령대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수치로 Z-값이 -2 미만이면 이차성 골다공증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골밀도 검사는 골다공증의 진단 뿐 아니라 치료 방침의 결정과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는 데에도 이용된다.


1) 6개월 이상 무월경을보이는 폐경전 여성
2) 골다공증 위험인자를 가진 폐경 이행기 여성
3) 폐경후 여성
4) 골다공증 위험인자를 가진 50-69세 남성
5) 70세 이상 남성
6) 골다공증 골절의 과거력
7) 방사선 소견에서 척추골절이나 골다공증이 의심될 때
8) 이차성 골다공증이 의심될 때
9) 골다공증의 약물요법을 시작할 때
10) 골다공증치료를 받거나 중단한 모든 환자의 경과 추적

 

■ 치료
 골다공증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청장년기에 형성되는 최대 골량을 가능한 높게 형성하고, 폐경 이후 또는 연령의 증가에 따라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골소실의 속도를 최대한으로 줄이는 것이다.
 
적절한 영양 공급과 칼슘 및 비타민 D의 공급을 비롯한 충분한 운동 등은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매우 필수적인 사항이다. 특히 노인은 낙상을 당하기 쉬우므로 낙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골다공증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부하 운동을 고집하기 보다는 태극권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단련하여 유연성과 균형감을 증진하도록 하여 낙상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필수적인 골절 예방법이 될 것이다.

골다공증의 약물 치료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은 골흡수를 억제하는 약물인 비스포스포네이트이며 매일, 매주 또는 매달 복용하거나 주사제로 투여할 수 도 있다. 그 이외의 약물로는 여성호르몬, 랄록시펜, 칼시토닌 등이 사용된다. 골생성을 강력하게 촉진하는 약물로는 부갑상선호르몬이 있다.


출처 : 대한노인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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